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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올해 첫 수주고...UAE 메탄올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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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3 14:20:09   폰트크기 변경      

UAE 메탄올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 사진: 삼성E&A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삼성E&A가 UAE(아랍에미리트)에서 2조 5000억원 규모의 올해 첫 해외 수주 성과를 올렸다.

삼성E&A는 3일 공시를 통해 UAE 국영석유기업 아드녹(ADNOC)과 ‘UAE 메탄올 프로젝트 EPC(설계∙조달∙공사)’에 대한 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E&A 남궁 홍 사장, 타지즈사(社) 마샬 알 킨디(Mashal Al-Kindi) 사장 등 각 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E&A 남궁 홍 사장(왼쪽)과 타지즈사(社) 마샬 알 킨디 사장이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삼성E&A 제공.


UAE 루와이스(Ruwais) 산업단지의 타지즈(TA'ZIZ) 공단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5000 톤 규모의 메탄올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계약 금액은 약 2조 4788억원이며 계약기간은 44개월이다.


삼성E&A는 최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말레이시아 메탄올 프로젝트의 경험 자산과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과 차별화된 수행체계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풍부한 지역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목표다. 


삼성E&A 관계자는 “메탄올 프로젝트 성공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발주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국가 경제 다각화에 기여하고 중동 지역에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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