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부과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달러 강세가 완화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45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캐나다산 석유·천연가스는 10%) 부과한다고 발표했지만 캐나다 총리 및 멕시코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고 관세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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