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I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은 국내 스키·스노보드 인구 확산을 위해 ‘제1회 24/25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오는 3월 3일까지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PSL(평행회전) △PGS(평행대회전) △크로스 △스키듀얼 등의 종목으로 펼쳐진다.

스키·스노보드 경기 참가자격은 △일반부 1부 전·현 선수등록자 △일반부 2부 순수아마추어 △실버부 1969년 이전 출생자 등으로 나뉜다.

각 경기 마지막 날에는 추첨을 통해 △25/26 대한설상경기연맹 VIP회원권(350만원) △25시즌 청평 서프앤 제트서프 시즌권(200만원) △스노우비즈 플레이트랩 플레이트(200만원)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I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설상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포츠대회에 처음으로 후원하는 만큼 향후 설상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제지 △의료 등 6개 부문에 2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전세계 10여 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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