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사진 = 삼성물산 제공 |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일명‘로또청약’으로 불리는 강남 3구에 위치한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이 시작되자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까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모집에 총 4만 세대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총 268세대 모집에 4만635세대가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151.6대 1을 기록했으며 59㎡ B타입(30세대 모집)에는 9223세대가 신청해 타입별 최고 경쟁률인 307.43대 1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신청자들이 몰린 곳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B타입으로 1만1011세대가 청약통장을 접수했다. 이를 포함해 84㎡에는 총 135세대 모집에 1만5717세대가 몰리며 1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위치한 단지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4층 ~ 최고 22층 건물 16개동으로 구성된 총 482세대를 모집하며 분양가는 59㎡ 기준 16~17억원, 84㎡기준 22~24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올해 첫 강남권 분양으로 주변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이 5억원 이상일 것으로 기대돼 신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앞선 지난 3일에는 총 214세대 특별공급에 1만8129세대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84.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곳은 생애 최초 모집으로 총 8083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는 △신혼부부 6611세대 △다자녀가구 3106세대 △노부모부양 212세대 △기관추천 117세대 순이다.
한편, 래미안 원페를라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윤 기자 im27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