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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 초중교 생긴다…서울시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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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5 13:29:44   폰트크기 변경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ㆍ둔촌동중학교(가칭)

올해 설계공모…2029년 3월 개교 추진


지난 4일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의 면담. / 사진 : 강동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아파트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선다.

강동구는 고덕강일3지구에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칭)’가, 올림픽파크포레온아파트 단지 내부에는 ‘둔촌동중학교’가 들어서는 도시형캠퍼스 설립안이 서울시교육청의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아파트 인근 학교 신설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교육부장관, 서울시교육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직접 만나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학령아동수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SH공사에 12단지 민간분양을 꾸준히 요청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체 재정투자심사 통과 이후 오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이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두 학교의 자체 재정투자 심사 통과 이후 행정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 초등학생들은 멀게는 1.4㎞ 떨어진 강솔초등학교로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교하는 등 통학환경이 너무 열악했다”며 “이번 자체 재정투자심사 통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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