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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인구 감소 극복 위한 맞춤형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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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6 22:19:27   폰트크기 변경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극복 방안 논의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을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영천시의회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5일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3월 구성된 인구 대책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인구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와의 질의·토론을 통해 정책 방향과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상호 의원은 정부의 인구 정책이 거주 인구에서 생활 인구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비자 발급 시 장기 정주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산모 지원 방식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배수예 의원은 청소년 체험센터가 관광 시설과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영우 의원은 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제안했다.

권기한 위원장은 타 지역의 인구 정책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천편일률적인 공모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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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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