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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이 첫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사진=W컨셉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이커머스업계가 부쩍 늘어난 뷰티 수요를 잡기 위해 판을 키우고 있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0~23일 처음으로 ‘뷰티 페스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만여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할인쿠폰팩과 배송비 특가 등 행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W컨셉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와 뷰티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올 봄·여름(S·S 패션 트렌드 키워드와 뷰티 아이템을 엮은 통합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또 뷰티 노하우가 담긴 스타일링 숏폼 영상도 공개한다.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이 뷰티 프로모션에 나선 건 내수 소비 위축 속에서 뷰티 분야는 객단가가 높고 충성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뷰티와 패션을 연계한 차별화한 행사를 통해 완성형 스타일링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올해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 K-디자이너 패션을 넘어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쓱닷컴(SSG닷컴)은 이달 10~16일 ’발렌타인 뷰티 위크‘를 연다.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 등 선물을 추천하고, 행사 페이지를 통해 메시지 카드를 전하는 고객에게 2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근 떠오르는 라이징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반디‘와 ’동구밭‘, 듀댑’ 등이 준비됐다. 또 모든 고객에게 뷰티 상품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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