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상호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해 다시 1450원대를 기록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7원 오른 1457.5원에 출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 미국에 불리한 교역조건을 적용하는 국가에 추가 관세를 매기는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게다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달러가 강세하고 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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