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덕우리 물류센터 신축 공사’ 조감도. /사진:요진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요진건설은 경기 화성 ‘덕우리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덕우리 38-5번지 외 7필지 내 연면적 4만9126.2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덕우리 물류센터는 서남권역 핵심 입지인 화성의 광역 교통망을 활용해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미 우량 대기업이 장기 마스터리스로 임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은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로지포트 서안성 물류센터, 화성 월문리 물류센터 등 국내외 기업 물류센터를 시공했으며, 경기 이천 백사 물류센터 등도 짓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주택ㆍ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기 속에도 물류센터와 같은 다양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해가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센터에 특화한 시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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