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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금융감독원 제공.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다음달 4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앞두고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넥스트레이드 등 유관기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3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출범 첫날 거래종목이 공개됐다.
넥스트레이드의 첫 10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S-Oil 등 5개, 코스닥 시장의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YG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5개다.
이 같은 종목이 거래될 예정인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거래 앞뒤 시간에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을 운영한다.
정규 거래를 포함한 전체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고객 주문을 가장 유리한 거래소로 제출해야 하는 최선집행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한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도 마련해야 한다.
증권사들은 이달 중 최선집행기준 설명서를 문자·알림톡 등으로 고객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현재 넥스트레이드 출범 당일 전체 시장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증권사는 15곳,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참여하다가 오는 9월부터 전체 시장에 참가하겠다는 증권사는 13곳이다. 추가 준비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전체 시장에 참여 계획을 밝힌 곳은 4곳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간의 노력이 자본시장의 저변확대와 투자자의 편익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체거래소의 안정적인 출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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