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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대형 상권에 첫 진출… 트레이더스 마곡점 14일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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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3 08:52:29   폰트크기 변경      

사진: 이마트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이마트가‘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열고 인구 120만 상권 공략에 나선다.

13일 이마트는 14일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연다. 월계점(16호)에 이은 서울 두번째 점포이자 23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마곡점은 반경 6㎞ 이내 거주 인구만 120만명을 넘어서는 대형 상권에 문을 연다.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신도시와 구도심이 공존하는 상권에 맞춰 기존 점포 중 최대 규모(1만1636㎡)로 조성했다. 현재 매출 1위인 하남점보다 10% 이상 넓다. 3년내 매출 최상위권 점포가 될 것으로 보고 점포를 기획했다.

마곡점에서는 확장된 로드쇼 공간을 볼 수 있다. 로드쇼는 특정 인기 상품을 단기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점포보다 많은 13개 로드쇼 공간을 배치했다. 식품부터 장난감ㆍ가전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T-카페를 트레이더스 최대 규모(약 170평)로 조성, 120석 이상 운영한다. 단체 방문객도 수용할 수 있고 주변 외식 가격 대비 절반 수준으로 피자, 쌀국수, 스파게티 등을 먹을 수 있어 직장인 점심식사 장소로도 충분하다.

마곡점은 오픈과 함께 다양한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을 단독 판매하고 히비키, 맥캘란 등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도 최대 수준으로 확보했다. 3월 2일까지 대형가전을 최대 30만원 할인하고, 최대 125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하반기 인천 구월점을 추가로 출점해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을 결합해 강서·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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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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