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대표(사진 우측 첫번째)가 14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조합원들에게 사업에 대한 진심을 전하고 있다.
임직원 100여 명과 재건축 현장 방문해 수주의지 다져
51개월 공사기간 제시, 계약 후 2년간 물가인상 없어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두산건설은 이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에 대한 제안 내용을 약속하기 위해 다시 한번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정환 대표이사는 2번의 공식 방문 외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조합원분들의 솔직한 고민을 듣는 등 두산건설이 ‘성남 은행주공’을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하는 진심을 전달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오랜 기다림으로 지친 조합원들의 빠른 입주를 약속하기 위해 51개월이라는 최적의 공사기간과 더불어 빠른 착공의지를 담아 계약 후 2년간 물가인상에 대해 적용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조합원들의 공사비 인상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빠른 입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시공자 선정 시 2026년 말 착공해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제안한 3.3㎥당 635만원이라는 공사비와 실착공 후 공사비 고정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은 ‘성남 은행주공’이 두산건설이 필요로 하는 사업규모, 지리적 위치, 유사사업 경험보유 등 모두 조건을 충족한 제안이다.
이윤창출이라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성남 은행주공’을 두산건설의 대표 프로젝트로 완성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다.
‘성남 은행주공’은 현재 성남 최초의 스카이브릿지가 반영된 높은 수준의 설계가 확정돼 있어 ‘The Zenith’에 걸맞은 고급 마감재와 최고의 품질에 집중하여 지역의 시세를 이끌 수 있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두산건설은 다짐했다.
홍보관에는 실제 시공 예정인 키친, 창호 등을 구현해 조합원들이 ‘The Zenith’의 품격을 쉽게 느끼고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이번에 제안한 조건들은 두산건설이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진행한 노력을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이며, 지난해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하는 등 내실을 강화했기에 가능한 제안”이라며 “분담금 최소화, 빠른 입주라는 조합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두산건설의 의지를 모두 담은 사업 조건 제안이라고 확신한다. 두산건설은 ‘The Zenith’를 바탕으로 반드시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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