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과정’ 제4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산업 현장 안전 전문가 39명을 배출했다.

19일 연세대에 따르면 수료식에는 신정호 ㈜마케팅인사이트 대표 등 주요 기업 CEO 및 CSO 39명과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4기 과정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주요 판례 및 이슈는 물론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과 CEO의 민·형사 책임 문제까지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를 망라해 큰 호응을 얻었다. 15주 동안 연세대 법무대학원 교수진과 국내 주요 로펌 변호사 등 중대재해 전문가들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윤태석 연세대 법무대학원장은 “수료생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산업 현장 종사자와 일반 시민의 안전권을 완전히 확보하는 국가와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과정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은 내년 9월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과정 제5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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