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건기식 시장 공략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2-20 17:35:08   폰트크기 변경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에서 현지 고객사 관계자들이 코스맥스 개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코스맥스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화장품 ODM(연구ㆍ개발ㆍ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코스맥스가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지 고객사를 위한 전략을 제안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글로벌 트렌드 외에도 자체 처방ㆍ개발 기술 브랜딩과 이커머스 채널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현지 여성 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피부 측정을 통한 분석 결과도 선보였다. 이와 연계해 피부 관리 루틴을 제안하는 패키지도 공개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뷰티와 웰니스를 잇는 포괄적 뷰티 전략을 선보이며 현지 건기식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건기식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해 뷰티와 웰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타민과 젤리형 건기식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기회도 제안했다. 행사에는 타루나 이크라르(Taruna Ikrar)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등도 참석했다.

향후 코스맥스바이오는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 취득 후 코스맥스인도네시아와 협력해 할랄 이너뷰티 제품 생산과 현지 고객사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고객사와 시너지를 내며 현지 뷰티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진출을 추진해 적극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오진주 기자
ohpear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