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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0살 로보락, AI로 로봇팔 혁신…초슬림 로봇청소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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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0 14:00:24   폰트크기 변경      

로보락 S9 MaxV Ultra. 안윤수기자
20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5 로보락 론칭쇼’에서 댄 챔(Dan Cham)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안윤수기자
20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5 로보락 론칭쇼’에서 모델들이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보락
로보락 S9 MaxV Slim /사진:로보락‘
20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5 로보락 론칭쇼’에서 별도 마련된 미디어 세션에서 댄 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심화영기자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올해 CES에서 ‘로봇팔 혁신’을 보여줬던 중국 가전제조사 로보락이 한국시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처럼 초슬림형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청소할 수 있고, 2㎝의 작은 장애물에도 반응할 수 있도록 센서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로보락은 20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두께 7.98cm로 역대 로보락 제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형 2종이다. 로보락은 이달까지 일반형 기준 S9 맥스V 울트라는 159만원, S9 맥스V 슬림은 144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S9 맥스V 울트라’는 2만2000Pa(파스칼) 흡입력과 물걸레가 초당 4000회 음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4.0 물걸레 시스템을 갖췄다. 진공 전용 모드나 카펫 우선 모드에서는 본체에서 물걸레 모듈이 자동 분리되면서 카펫이 젖는 것을 방지해준다.

‘S9 맥스V 슬림’은 로보락 최초로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을 적용했다. 이는 기존 LDS 센서가 아닌 3D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거리측정) 기술과 AI 기반 RGB 카메라가 통합해 작동하는 신기술이다.


두 제품은 모두 청소 환경에 맞춰 브러시와 물걸레, 본체 높이를 조절하는 적응형 높이 조절 기능과 전방 휠을 들어 올리는 리프트 시스템을 갖춰 단일 문턱은 3cm, 이중 문턱은 최대 4cm까지 넘는 등 뛰어난 이동성을 자랑한다. 물걸레 세척 시에는 최대 80℃ 고온으로 세척하고 살균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한다.


아울러 로보락은 신제품 무선 습건식 청소기 ‘로보락 F25 ACE’(F25 에이스)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염을 스스로 판단해 강도를 스스로 조절한다. 장유정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신제품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에이스는 벽면이나 모서리 빈틈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면서 “부드럽게 밀고 당길 수 있고, 180도까지 완전히 수평으로 눕힐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로보락은 대형가전인 세탁건조기도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댄 챔은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프리미엄라인(플래그십모델)과 중저가라인(보급형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로보락 앱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약관 관련 질의도 나왔다. 로보락 제품을 사용하려면 로보락 앱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다, 신제품 로봇청소기의 AI기반 스타사이트2.0이 새로 적용됐다. 


댄 챔 로보락 아태지역 마케팅총괄은 “로보락은 정보보안과 보호에 있어서는 최고의 인증을 받았다”면서 “최근 약관 정책 관련 피드백을 전일 들었고 해석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표현을 수정ㆍ정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스타사이트2.0에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고, 현재 시장에 선보이는 AI와 무관하며 딥시크와도 협력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전 세계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지난 2014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됐다. 로보락은 지난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은 8500억원 규모로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시장의 매출 목표 수치나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출시에 따른 점유율 변화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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