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지윤 기자] 모아그룹에서 후원하는 심헌문화재단(이사장 박치영)은 지난 20일 광주 KBC방송국 공개홀에서 2025학년도 ‘제20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헌문화재단은 대학교, 고등학교, 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인재 14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금 총 2억5710만원을 전달했다.

박치영 이사장은 “심헌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심헌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의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아건설에서 후원하는 심헌문화재단은 우수한 인재 발굴과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 출연자산 17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까지 지난 20년간 장학금 총 26억8829만원을 1828명에게 지급했다.

박치영 이사장은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 회장과 광주한마음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장과 광주북구장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평소 취약계층 지원이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학병원 후원 등 다양한 기부와 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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