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SL 43 출시…F1 기술 적용해 421마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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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SL 43./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신규 트림 ‘AMG SL 43’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선보인 최상위 모델 ‘SL 63 4MATIC+’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SL 43의 가장 큰 특징은 F1 레이싱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이다. AMG의 ‘원맨 원엔진’ 철학이 반영된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M139)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전자식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했다. 48V 전기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며,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10㎾의 추가 동력도 확보했다.
9단 변속기와 조합된 이 파워트레인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7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78㎞/h에 이른다. 스포츠 서스펜션도 기본 탑재돼 고속 코너링 성능과 반응성을 높였다.
실용성도 갖췄다. 2+2 시트 레이아웃에 15초 만에 개폐되는 소프트톱을 적용했으며, 시속 60㎞ 이내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헤드레스트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스카프’ 시스템으로 추운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1952년 출시된 레이싱카 ‘300 SL’의 클래식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SL 63과 달리 원형 배기구를 적용하고 후면 범퍼를 매끄럽게 다듬어 유려함을 강조했다. 14개의 수직 슬랫이 있는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의 파워 벌지는 300 SL의 유산을 계승했다.
실내는 제트기 터빈 모티프의 송풍구와 12.3인치 계기반,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조화시켰다. 나파 가죽 AMG 스티어링 휠과 통합형 헤드레스트 시트 등 고급 소재도 적용됐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차선 이탈 방지,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함께 2.5도의 후륜 조향, 부메스터 사운드, 360도 카메라 등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벤츠는 ‘백상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17대 한정 모델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화이트 컬러 외장에 레드 컬러 소프트톱과 안전벨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L 43의 가격은 1억5560만원,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은 1억6860만원부터 시작한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한국타이어, 딜러 220명과 신년 전략 공유…‘더 큰 미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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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가운데)과 딜러사 관계자들이 신년 간담회 개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18인치 이상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을 대폭 늘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20일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함께 그리는 더 큰 미래, Let’s Go Forward 2025!‘를 주제로 2025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티스테이션(T’Station)과 TBX(Truck Bus Express) 등 오프라인 가맹점 및 딜러사 관계자 약 220명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액 9조4119억원, 영업이익 1조7622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신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을 늘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성장에 기여한 91개 우수 딜러사를 선정해 상패와 인센티브 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주요 딜러사들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혁신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핵심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세일즈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해외지사, 8개의 생산시설, 5개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160여 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올해 외형 성장과 함께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스텔란티스, 레벨 3 자율주행 ‘STLA 오토드라이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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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의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STLA 오토드라이브’./사진: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
스텔란티스가 자체 개발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을 20일(미국 시간) 공개했다.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Hands-Free) 전방에서 시선을 돌릴 수 있는(Eyes-Off)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STLA 오토드라이브 1.0은 시속 60㎞까지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도심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가 영화 감상, 이메일 확인, 독서 등 운전 외 활동을 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첨단 센서 시스템을 통해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센서의 성능 유지를 위한 자동 클리닝 시스템도 탑재했다. 고속 주행 시에는 레벨2와 레벨2+ 모드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시스템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교통 상황과 날씨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물리적 버튼 하나로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후 차량이 자동으로 안전거리 유지, 속도 조절, 방향 전환, 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연결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텔란티스는 향후 자율주행 속도를 시속 95㎞까지 확대하고, 오프로드 영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네드 쿠릭 스텔란티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TLA 오토드라이브는 반복적인 운전 작업을 대신해 운전자에게 더 여유롭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대우-에이엠특장,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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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트럭 전기 청소차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가운데), 김정우 타타대우판매 대표(우측), 윤홍식 에이엠특장 대표./사진: 타타대우모빌리티 제공 |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국내 환경청소차 시장 1위 업체인 에이엠특장과 손잡고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에 나선다. 친환경 청소차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광주광역시 에이엠특장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 김정우 타타대우판매 대표, 윤홍식 에이엠특장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타타대우의 준중형 전기 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전기 청소차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전기 특장차는 차량 동력과 특장 장비의 동력을 일원화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시험과 순회 전시를 진행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도 등재할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준중형 전기 청소차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도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 구매 비율이 강화되면서 전기 청소차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보조금이 없어 지자체의 구매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보조금 지원을 통한 친환경 트럭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BYD 1t 전기트럭 T4K, 월 20만원에 리스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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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1톤 전기트럭 T4K 카고(왼쪽), 냉탑(오른쪽)./사진: GS글로벌 제공 |
GS글로벌이 BYD 1t 전기트럭 T4K의 카고와 냉탑 버전에 대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기본 가격이 4669만원인 전기 트럭을 월 20만원 수준의 리스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새로 출시된 T4K 리스 상품은 계약기간과 주행거리, 선납금 비율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6개월 또는 48개월, 연간 약정 주행거리는 2만㎞, 3만㎞, 4만㎞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선납금은 차량 가격의 0%에서 30%까지 설정 가능하다.
카고 모델의 경우, 48개월 계약에 연 4만㎞ 주행거리, 30% 선납금 조건을 선택하면 월 19만9000원의 리스료가 책정된다. 같은 조건에서 기본가가 6,490만원인 냉탑 버전은 월 36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리스 상품은 차량의 잔존 가치를 제외한 금액으로 월 납입금이 계산돼 할부 구매보다 월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이 끝날 때는 리스 기간 연장, 차량 반납, 인수 등 다양한 선택지도 제공된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T4K의 뛰어난 운송 성능을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리스 옵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비용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 서초구에 벤츠 방배 서비스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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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더클래스 방배 서비스센터 외관./사진: HS효성더클래스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방배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로써 HS효성더클래스의 서비스센터는 14개로 늘어났다.
21일 개장한 방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5780.82㎡,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다. 일반수리용 워크베이 20개와 사고수리용 워크베이 7개를 갖춰 하루 최대 일반수리 100대, 사고수리 10대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서초구 중심부에 위치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 벤츠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정비도 가능해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
HS효성더클래스는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전문 테크니션을 배치하고 최신식 정비 시설을 도입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방배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울 지역 고객들에게 클래스가 다른 고차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독보적인 퀄리티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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