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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하락하면서 두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37원에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6.9원 내린 142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국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유로화의 경우 독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3년 만에 보수 정권이 들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엔화 또한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가치가 상승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106.282를 나타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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