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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우븐 시티’ 1단계 완공…“미래 모빌리티 실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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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4 17:04:18   폰트크기 변경      
‘끊임없이 진화하는 도시’ 모토…올 가을 첫 입주 예정

도요타 ‘우븐 시티’./사진: 도요타자동차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실험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2021년 착공 이후 약 3년 만이다.

24일 도요타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은 올 1월 CES 2025에서 우븐 시티 건설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지난 22일 일본 현지에서 1단계 완공식을 가졌다. 첫 입주는 올해 가을로 예정됐다.

우븐 시티는 도요타가 구상하는 미래 도시의 실험장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도시’를 모토로 삼고, 다양한 기업과 연구자들이 모여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시의 핵심 시설은 ‘가케잔 인벤션 허브’다. 이곳에서는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방문객과 거주자(위버스)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며 피드백을 제공한다. 제품은 시제품이나 가상 제품 형태로 선보여 신속한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로 체계도 독특하다. 지상에는 △보행자 전용 △보행자ㆍ개인이동수단 공용 △자율주행차량 전용 등 3개 유형의 도로를 구축했다. 지하에는 물류 전용 도로를 만들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자동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전체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제 도시의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다시 현실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우븐 시티는 과거 도요타자동차 동일본 히가시후지 공장이 있던 부지에 건설됐다. 도요타는 약 42만명의 인력과 340만 시간을 투입해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도요타 회장은 완공식에서 “우븐 시티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영원히 미완성인 도시’이자 ‘미래 모빌리티의 테스트 코스’”라며 “이곳에서 탄생할 미래 모빌리티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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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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