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8~9명 추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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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독자제공)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25일 오전 9시 45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공사장 작업자 수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에 따라 오전 10시 3분에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한편, 해당 현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로 담당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며 하도급사는 장헌산업이다.
해당 현장의 공법은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관계자들은 런칭가설기가 무너지며 거더가 낙하하면서 근로자 8~9명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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