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대신증권은 ‘2025 대한경제 IB대상’에서 베스트 DCM(채권발행) 대상으로 수상했다. 지난해 DCM 부문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실적 상승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대신증권 DCM 부문은 총 26건의 대표주관을 진행했다. 주관 금액은 1조1784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3년 대신증권은 DCM 시장에서 16건(7437억원)의 대표주관을 맡았는데, 1년 사이에 2배 가량 역할이 커졌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인수단으로도 98건을 참여했는데, 1년 전 54건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이 DCM 부문에서 실적이 급상승한 데는 발행사에 대한 세밀한 관리에 답이 있다.
대신증권 DCM 부문은 기업금융1담당과 기업금융2담당으로 나뉘어 88여개의 대기업 그룹사와 중견기업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그룹, LG그룹, HD현대그룹, 롯데그룹 등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도하는 대기업 그룹사과 중견사의 회사채 조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신증권의 강점인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네트워킹을 유지하면서 공모 회사채 주관사 참여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회사채 조달에 대표주관으로 참여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의 IPO를 대신증권이 맡았었다.
대신증권 주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PO로 총 1조6000억원을 조달하는 성적을 거뒀다. 수요예측 규모도 5조6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당시 IPO딜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류션의 회사채 발행 주관으로 연결이 된 것이다.
에코프로도 IPO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공모 회사채 주관사 참여라는 전략이 성공한 사례다. 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상장 주관사로 참여를 토대로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공모 회사채의 대표주관을 담당하면서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진입과 도약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은 대신증권이 향후 DCM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신증권은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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