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전진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재무·금융 교수는 28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49차 정기 총회에서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진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석사 학위와 미국 앨라배마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 재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부임 이전에는 미국 웨스턴 오리건 대학교(Western Oregon University)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업재무정책, 은행 및 금융시장, 기업지배구조 등이다.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계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공공·금융기관에서 자문과 평가 활동도 수행해 왔다.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 평가위원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군인연금 등 자산운용관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도 근무했다.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 분야 중 가장 오래된 학회인 한국증권학회는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해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원 수는 약 1500명에 이른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