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N./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N’ 브랜드를 최초 공개한 이후,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 등을 출시하며 고성능차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내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된 고객 중 5명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80명은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N 차량의 주행성능을 트랙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3월 30일까지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개별 안내를 통해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N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N 파이낸스 할부’는 잔가보장과 유예할부를 결합한 상품으로, 36개월 기준 아반떼 N은 최대 65% 잔가 보장에 금리 3.5%, 아이오닉 5 N은 최대 55% 잔가 보장에 금리 2.9%가 적용된다.

‘N 파이낸스 렌트/리스’는 할인형과 부가서비스형으로 구분된다. 할인형은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아반떼 N은 월 5만원, 아이오닉 5 N은 월 11만원이 저렴해진다. 부가서비스형은 월 납입금이 소폭 인하되는 대신, 리스 기간 중 연 1회씩 총 5회 인제 스피디움의 숙박과 식음료, 서킷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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