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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화이트데이ㆍ새학기 맞아 1020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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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4 08:48:38   폰트크기 변경      

사진: GS리테일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편의점업계가 화이트데이(3월14일)과 새학기를 맞아 10∼20대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인기 캐릭터, 아이돌과 협업한 상품으로 차별점을 강조하고 각종 할인 혜택과 경품도 내걸었다.

4일 GS25에 따르면 화이트데이는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편의점 3대 행사 중에서도 10∼20대 매출 비중이 34.6%로 가장 크다. 이에 맞춰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 손거울·포토카드·다이어리 세트, 제로베이스원 포토 프레임ㆍ캔뱃지 세트를 선보인다. 제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4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 로쉐 T3ㆍ5 상품은 2개 구입하면 2개를 덤으로 증정한다.

CU는 ‘달콤뽀짝 충전소’타이틀을 내세워 레시앤프렌즈, 다이노탱, 리락쿠마 등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 에버랜드 레서판다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선보인다. CU 에버랜드점에서는 팝업존도 운영한다. 봄을 맞아 피크닉에 활용하기 좋은 매트, 폴딩 박스 등도 판매한다. 행사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최대 40% 할인된다.

세븐일레븐은 2025년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와 ‘무해력’을 반영한 기획전을 준비했다.‘키키쿼카’ 캐릭터와 협업한 굿즈, 유튜버‘미미미누’와 출시한 대학ㆍ직장 합격 기원 스티커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상품 32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20% 할인된다.

이마트24는 젤리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츄파춥스ㆍ멘토스를 구매하면 에버랜드 1년 정기권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디저트와 즐기기 좋은 쇼비뇽블랑 와인은 10%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굿즈ㆍ경품과 연계된 차별화 전략이 중요한 마케팅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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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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