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입학식에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ㆍK-FINCO)과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ㆍ동국대)가 공동으로 개설한 ‘건설경영CEO과정(3기)’입학식이 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3기 교육생 70명을 비롯해 K-FINCO 이은재 이사장, 동국대 윤재웅 총장과 정욱 경영전문대학원장이 참석했으며, 건설경영CEO과정 1ㆍ2기 지도교수를 맡았던 이종배 의원과 원우 회장단도 함께해 과정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이번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는 조합원사인 전문건설업체 CEO와 종합건설사 임원 등 건설인이 주축이 된 가운데, 건설 관계 기관 또는 금융기관 임원, 변호사, 회계사 등도 참여했다.

구성원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건설산업 발전과 협력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교수는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맡기로 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건설경영CEO과정’은 유명 강사진의 강연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이 입소문을 타며 국내 대표 건설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정 이후에도 원우회를 중심으로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며 건설산업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건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조찬 강연을 진행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은 앞으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을 특별 강사로 초청해 건설업계 리더들에게 통찰력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재 이사장은 “3년 차를 맞이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건설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국대와 함께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과정이 건설업계 위기 극복에 새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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