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상 KBI텍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 사진 : KBI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의 환경·에너지분야 계열사인 KBI텍은 최근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KBI텍은 모범납세와 세정 협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KBI텍은 폐기물 소각시 발생되는 열을 폐자원회수시설의 열에너지로 전환해 인근 주택단지에 난방 및 공장 열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대기오염 배출저감,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유상 KBI텍 대표는 “환경파괴와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대체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의 의무를 다할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2년 설립한 KBI텍은 1994년 KBI그룹에 인수된 이후 현재 고온소각시설 1기와 일반소각시설 2기를 보유하고 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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