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2025년 정기 총회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사진=제너시스BBQ그룹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사업회 정기 총회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고 12대에 이어 13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상옥 의사는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다. 같은 해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과 맞서다 순국했다. 사업회는 김구 선생과 이시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인에 의해 194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윤 회장은 지난 2021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와 특별전 등 행사를 후원했다. 윤 회장은 “애국 정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후세에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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