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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열전]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완성도 높인 럭셔리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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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6 14:57:52   폰트크기 변경      
4세대 배터리 탑재로 주행거리 481㎞ 달성…더 고급스럽고 똑똑하게 진화

제네시스 GV60./사진: 강주현 기자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네시스의 ‘아이코닉 럭셔리’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GV60가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6일 GV60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년 10월 출시된 GV60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3년 5개월만의 부분변경으로 전기차 핵심성능인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개선됐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용량을 77.4㎾h에서 84㎾h로 늘리고, 공력 성능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451㎞에서 481㎞(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로 확장했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배터리 냉각 성능 개선으로 350㎾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최적의 급속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이 적용돼 전방 교통 흐름, 운전자 감속 패턴,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제네시스 GV60 실내./사진: 강주현 기자

GV60의 내부는 디지털 기술로 가득 채워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다. 이 시스템은 보다 넓은 시야와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제공하며,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돼 “헤이 제네시스” 웨이크-업 명령어 기반 음성인식 시스템과 별도 장치 연결 없이 차량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 넷플릭스, 블룸버그, 제네시스 뮤직 등)를 탑재했다.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17스피커)에 차세대 몰입형 공간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콘텐츠 시청과 감상 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세련된 주행 감성도 주목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에 적용된 전후륜 쇽업소버 밸브 개선으로 승차감이 향상됐다.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호라이즌(Horizon)’과 ‘헤리티지: 블랙(Heritage: Black)’ 모드를 제공하며, 특히 헤리티지: 블랙은 6기통 엔진음을 구현해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을 선사한다.

운전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첨단 기능도 강화됐다.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워크 어웨이 락 등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주차 및 배터리 충전 기능까지 추가됐다. 기존 18개였던 OTA 제어기는 45개로 대폭 확대됐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OTA로 GV60의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네시스 GV60./사진: 강주현 기자

외관 디자인에서도 제네시스의 정체성이 한층 강화됐다. 전면부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두 줄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으로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의 신규 범퍼, 차체 색상의 휠아치 클래딩과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럭셔리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트롬소 그린’을 포함해 총 12종, 내장 색상은 3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된다.

동력 성능은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까지 만족시킨다. 퍼포먼스 AWD(사륜구동) 모델은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최고 출력 360㎾(490ps), 최대 토크 700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0초에 주파한다. 여기에 VGS(Virtual Gear Shift), 히든 드리프트,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등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제네시스 GV60./사진: 제네시스 제공

GV60 부분변경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2WD 6490만원, 스탠다드 AWD 6851만원, 퍼포먼스 AWD 7288만원 등이다. 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제네시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MM성수에서 새로운 GV60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GV60 원더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 공간에서는 실차 관람과 함께 사운드 테크 체험존, 가상 주행 체험존, 머티리얼 존 등을 통해 GV60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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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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