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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5] KTㆍLG유플러스ㆍSKT ‘합종연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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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6 17:24:47   폰트크기 변경      

사진:각 사

홍범식 “LGU+, 구글ㆍAWS와 AI 맞손”
국내 통신사들, MWC25서 글로벌 빅테크와 AI 협력 강화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글로벌 검색 데이터시장 1위 사업자인 구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점유율 1위인 AWS도 우군으로 이미 확보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파트너십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WC25에서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구글의 AI 엔진 ‘제미나이’의 활용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최초 온디바이스 기반 AI 에이전트인 익시오는 구글과의 협력으로 정교한 분석ㆍ요약ㆍ추천이 가능한 AI로 진화할 전망이다.

홍 사장은 “미국 빅테크는 물론 여러 국가의 통신사들까지 예상보다 많은 곳에서 익시오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이번 MWC에서도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는 성과가 있었고 연내 의미 있는 성과를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WS와의 협업은 B2B 영역에서 추진 중이다. 소버린 AI(국가전용 AI) 협업, AICC(AI컨택센터) 협업, AI전환 컨설팅 등 세 가지 부문에서 협력한다. 홍 사장은 “AWS가 국내에 들어와 파트너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처음 찾아온 회사가 LG유플러스”라며 “과거 협력했던 일본 KDDI도 AI 분야 다양한 제휴를 제안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과 엘리스그룹은 바르셀로나에서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GPU 렌털부터 소규모 모듈러, 고객 맞춤형 전용, 하이퍼스케일 급까지 모든 유형의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는 전방위 솔루션 사업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고객사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로 신속하게 사업을 시작하고, 점차 더 큰 용량의 AI 데이터센터를 병렬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양사의 AI DC 기술이 접목된 PMDC 테스트베드를 제작하기로 했다.

KT는 국내 사업자 대표로 ‘AI 윤리’ 주제의 세션에 참여했다. KT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는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 패널로 나서 KT가 올해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센터(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를 제정한 점을 강조했다.

배 상무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질적 도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T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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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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