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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국 최초 ‘복지 문자콜 24’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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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6 15:03:09   폰트크기 변경      
24시간 소통창구 통해 복지상담 가능

박일하 동작구청장. / 사진 : 동작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동작구가 시공간 제약이 없는 문자 전용 복지상담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구가 선보인 ‘동작 복지문자콜24’는 구민 누구나 문자로 편하게 365일 24시간 복지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번호는 1899-6808로 뒷자리 6은 전화기 모양, 808은 구조 신호인 SOS를 형상화했다. ‘전화기(6) 들고, SOS(808) 문자 남겨요’를 의미한다.

구는 문자 소통을 선호하는 통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낮시간 근로자와 방문ㆍ전화 상담이 어려운 구민의 행정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복지콜’을 신설했다.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전화로 24시간 가동되며 수신된 문자를 1일 내 근무시간(평일 9시∼18시, 공휴일 제외)에 확인해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은 문자 전용이지만 전화ㆍ대면 등 민원인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전문인력이 단순 질의에는 즉시 답변하고 구체적이고 복합적 문의는 유관부서 또는 동주민센터로 이관해 심층 상담을 연계한다.

나아가 서비스 품질 개선과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문자 모니터링과 상담 데이터 분석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민들의 복지정보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상담 시 지원 가능한 모든 행정 서비스를 친절하고 명확하게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제 우리 구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문자 한 통’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복지 위기 가구 지원과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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