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는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2025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혁신 전략 세미나’를 이달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전반에 걸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에는 거시경제 저성장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투자 감소와 부동산 시장 위축이 지속되면서 건설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건산연은 ‘국민의 미래를 건설하는 국가산업’ 달성을 위해서는 4대 목표와 3대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전략을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4대 목표는 책무를 다하고(Responsible), 혁신을 추구하며(Revolutionary),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Reliable), 도약하는(Resilient) 4Re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원칙을 담았다.
3대 원칙은 갈등ㆍ경쟁 산업에서 공정ㆍ상생 산업으로, 분절ㆍ파편화 산업에서 융합ㆍ확장 산업으로, 규제ㆍ관리 산업에서 자율ㆍ혁신 산업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세미나는 1부 주제 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4대 목표와 3대 원칙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건설산업 리버스의 필요성과 체계(손태홍 건산연 건설기술관리연구실장) △산업 중점가치 대전환(김영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 △산업체계 대전환 (전영준 건산연)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 △건설시장ㆍ상품 대전환(나경연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 등이 대기하고 있다.
2부 토론 세션에서는 황기연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 국장,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 이복남 서울대학교 환경종합연구소 교수, 한승헌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한수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박수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등 업계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ㆍ경제ㆍ기술 환경 속에서 건설산업의 미래지향적 산업 모델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혁신적인 건설산업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전환점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삶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30년간 건산연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와 정책 제안을 수행해 온 만큼,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건설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현안 연구의 우선 수행과 더불어 재탄생(Rebirth) 전략 연구를 지속 추진해 건설산업 품질ㆍ안전 제고, 생산성 향상 등 건설산업 내 가시적 성과 도출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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