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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동화약품과 베트남 최초 편의점ㆍ약국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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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1 09:21:43   폰트크기 변경      

베트남 1호 편의점과 약국 숍인숍 매장인 GS25버쥐링-고콩점 전경(왼쪽)과 고객이 매장에 상주하는 약사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오른쪽). /사진: GS리테일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베트남 GS25에서 편의점과 약국이 만났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가 손잡고 편의점과 약국을 결합한 숍인숍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도 편의점과 약국이 결합된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GS25와 중선파마는‘편의점과 약국의 유통체인 공동개발 및 영업 협력’을 맺고 △숍인숍 매장 공동 개발ㆍ사업 확대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ㆍ뷰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버쥐링-고콩점(Vo Duy Linh- Go Cong)’이 문을 열었다. 총 89평 규모로 1층에는 GS25와 중선파마가 입점하고 2층은 고객 시식 공간으로 운영한다. 편의점 상품 진열 공간 옆에 들어선 약국에는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면서 의약품 1500여종, 건강식품 600여종을 판매한다.

GS25는 베트남에서 편의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에서는 편의점이 식당, 카페, 휴식처 역할까지 맡고 있다.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 숍인숍 매장을 열 계획이다.

최금성 GS25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GS25가 베트남에서 단순 소매점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베트남 1등 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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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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