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TDF ETF 3종, 11일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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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권해석기자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장기투자가 수익률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개인이 높은 변동성을 이기며 장기투자하기 어렵다. 타겟데이트펀드(TDF)를 통한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기술주에 장기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때 개인은 버티기 힘들어 자산배분을 해 주는 TDF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TDF는 개인별 은퇴시점에 맞춰 미리 정해진 주식과 채권의 비중(Glide 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안정적인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주에 대한 장기투자가 필요하지만, 개인이 직접 변동성 장세를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TDF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장호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도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에서는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기간별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장기 투자를 위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로 하방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투운용은 이날 TDF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등 3종의 TDF 신규 상품을 상장했다.
위험자산 편입비율은 ACE TDF2030액티브 ETF가 40.1%, ACE TDF2050액티브 ETF가 76.8%,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가 99%이다.
한투운용의 기존 TDF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7일 기준 최근 2년 수익률이 전 빈티지(목표 시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며,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한다”면서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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