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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에서 외국인 고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5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지난 7일 CJ가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4조789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702억2400만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지난 1999년 영업을 시작한 CJ올리브영은 17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원을 넘겼다. 이어 2021년에는 2조원을 달성했고, 2023년에는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CJ올리브영 성장의 요인을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찾는 필수 K-뷰티 코스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189개 국가에서 외국인 고객이 올리브영 매장을 찾아 총 942만건을 결제했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하기도 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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