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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한경협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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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2 08:58:2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이하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한경협은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 성장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서비스산업위원회를 신설했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김상현 부회장은 2022년부터 롯데 유통 계열사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외 여러 유통기업 대표를 역임한 전문성을 발휘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위원장에 선정됐다.

12일 열린 서비스산업위원회 출범회의에서 김상현 부회장은“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이 필요한 시점에 도래했으며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ㆍ발전시켜야 한다”며“최근 세계 경제에서 서비스 교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은 각종 규제와 진입 장벽 등으로 혁신기술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같은 법적 토대를 마련해 서비스업 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비스업 규제 또한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해 기업투자를 촉진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K-뷰티, K-푸드를 넘어 ‘K-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서비스 산업의 선봉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회의는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을 초청해 개최했다. 김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 11명, 자문 4명이 참석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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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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