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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I 챗봇으로 건설 품질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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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3 15:44:0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롯데건설이 시공 품질 혁신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롯데건설 챗봇’을 13일 공개했다. 롯데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탄생한 이 챗봇은 방대한 사내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제공, 건설현장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롯데건설 챗봇 화면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챗봇은 단순한 정보 검색 챗봇을 넘어, 건설 전문가 수준의 지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챗봇은 △실제 현장 시공 사례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 △필수적인 품질 규정 및 업무 매뉴얼 △초고층 시공과 관련된 첨단 기술 노하우 등 건설현장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건설 챗봇의 강점은 정확성과 보안성이다.

상용 챗봇과 달리 일반적인 웹 데이터를 학습하는 대신 롯데건설의 축적된 사내 지식 문서를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보장한다. 더불어 롯데건설 자체 서버를 활용, 핵심 기술 및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업무 관련 질문을 챗봇에 입력하면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표 등 다양한 형식의 답변을 즉각적으로 제공한다. 연관 질문 추천, 외부 정보 검색 링크 제공 등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답변과 함께 관련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실패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기능은 현장 직원들의 실무 역량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능 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챗봇의 검색 정확도 지표에서 0.98점(기준점 0.8점)이라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자연어 생성 능력 또한 GPT-4o와 비교 평가에서 0.58점(기준점 0.4점)을 획득, 사실상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자연스러운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챗봇 도입으로 직원들이 복잡한 문서나 자료를 찾아 헤매는 시간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챗봇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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