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잡월드가 13일 건설근로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건설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건설 분야로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잡월드 내에 어린이들이 건설근로자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국내 건설 건축물을 소재로 한 영상물도 제작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어린이 대상 건설근로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험관 운영 활성화 지원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 홍보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추가 협력 사항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설근로자 직업체험을 통해 건설산업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건설근로자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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