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상가 활성화·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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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사랑 특별보증Ⅱ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최민호 시장,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사진 : 소상공인과 제공 |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 지역사랑 특별보증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세종사랑운동의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최대 2.0%의 대출 이자를 보전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특히, 공실 상가 입점 기업, 여민전 가맹점, 세종시 전입 5년 이상 기업 등에는 보증 한도 확대 등 우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 지역사랑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7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하고 공실 상가 입점 기업 우대지원 등 10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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