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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금싸라기’ 홈플러스ㆍ주차장 부지 통합 매각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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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8 10:30:39   폰트크기 변경      
장기 임대계약 종료…건물철거 등 부지반환 완료

올 상반기 감정평가ㆍ하반기 ‘공개 매각’ 입찰 

국회대로ㆍ5호선ㆍSBSㆍ현대백화점 인근



구 홈플러스 목동점 부지 전경. / 사진 : 양천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목동의 ‘금싸라기’ 땅인 홈플러스 부지가 인근 주차장 부지와 함께 개발된다.

서울 양천구는 25년간의 장기 대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목동 919-7)’으로 사용되던 구 소유 공동재산 부지와 주차장(목동 919-8) 부지의 통합 매각 절차를 밟는다고 18일 밝혔다.

총면적 1만9172㎡에 달하는 이곳은 목동중심지구 내 핵심 부지로 지하철 5호선과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자 SBS와 CBS, 현대백화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주요 방송국과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된 양천구의 주요 상업지역이다.

지난해 11월 홈플러스 대부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구는 부지의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발을 위해 부지반환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달 21일에는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회에서 의결되기도 했다.

구에 따르면, 앞서 홈플러스로 사용되던 지상층 건물철거는 지난해 12월에 완료됐다. 지하층은 향후 개발 시 철거를 위한 원상복구비용(153억)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금액은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해 2월에 구에 납부를 완료했다. 아울러 주차장 부지에 함께 있던 견본주택의 임대도 지난달 종료되며 통합 매각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홈플러스 목동점(목동 919-7)’과 주차장(목동 919-8) 부지 위치도. / 사진 : 양천구 제공 


한편, 지난 2022년 이곳은 서울시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고시를 함에 따라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입시학원을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관광숙박시설 중 한 가지 이상의 용도가 도입되어야 한다. 전체 연면적 50% 이상이 기준이다.

구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국회대로 공원화, 서울시와 공동용역 중인 목동 운동장ㆍ유수지 일대 통합개발, 서울양천우체국 청사 재건축, 목동KT부지 개발 등 주변의 개발 여건과 목동 중심지구라는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상반기 중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 중에 공개 매각을 위한 일반입찰을 추진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목동 홈플러스 부지는 오랜기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염원이 있는 곳이었다”며 “미래비전이 있는 기업이 들어와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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