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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분 먹통 원인은 '중간가호가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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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8 23:07:2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7분간 발생한 전산장애에 대해 "중간가호가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Self Match Prevention·SMP) 호가 체결 로직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SMP는 거래 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인데, 동양철관 종목에서 SMP 호가의 매매체결수량 계산 시 중간가호가 수량 누락으로 인해 매매체결이 지연됐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호가가격단위 1원인 종목(가격이 2000원 미만인 종목)에서 호가스프레드가 1틱(1원)일 때 중간가호가 가격이 절사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간가호가는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이번 달 출범하면서 도입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장 종료 이후 시스템 체결 로직의 다른 사항에 문제가 없는지 전사점검회의를 개최해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오는 31일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이 800개로 확대되는 만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4월 말까지(필요 시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매주 주말 넥스트레이드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코스피에 전산오류가 발생해 전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동양철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 거래됐다. 동양철관의 경우, 거래소가 원인을 발견하고 조치를 완료한 오후 3시부터 매매가 재개됐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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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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