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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상품을 옮기는 쿠팡 첨단물류센터. /사진: 쿠팡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쿠팡Inc(이하 쿠팡)가 미국 기술ㆍ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뽑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기업’ 2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8위)을 제쳤다.
패스트 컴퍼니는 자동차ㆍ로보틱스ㆍ가전ㆍ뷰티 등 58개 카테고리에서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보인 609개 기업을 선정한다. 쿠팡은 유통 분야에서 제이크루(1위), 이케아(3위), 아마존(8위) 등과 함께 10대 혁신 유통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을 선정한 이유로“로켓프레시·쿠팡플레이·와우 멤버십과 무료배송 혜택을 융합해 사람들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원스탑’ 이커머스로, 지난 15년간 구축한 견고한 물류 인프라망이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끈 본질”이라고 평가했다.
스스로 이익을 내본 적 없는 영국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파페치를 인수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점, 한국에서 럭셔리 제품을 당일 배송하는 뷰티 앱 알럭스를 개시한 점도 혁신 요인으로 꼽았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달러 기준)이 한해 동안 24% 성장한 가운데 파페치와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매출이 296% 성장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평가에 대해 하샬 완자리(Wanjari) 쿠팡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쿠팡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시스템은 매일 수조 건의 예측으로 검색과 결제, 풀필먼트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 투자로 전 세계 수십만명의 중소기업 파트너와 수천만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독특한 모델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서 지난달 말 미국계 글로벌 특허 분석기업인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도 뽑혔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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