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사) 5개사와 협력해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될 연계투자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과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사 간의 원활한 연계투자 수행을 통한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 확대 및 상호이익증진을 위해 5개 온투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계투자서비스는 온투사의 신용평가 기술과 저축은행의 자금력·서민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혁신금융모델로 지난 2024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기존 대출 접근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 기회를 확대할 전망이다. 저축은행 측은 새로운 영업채널 개척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하는 첫 협업사업인 만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3월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4월부터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 간 개별 계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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