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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793억7206만원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06억3984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85%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중국에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천연 실리카비드와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 발주량이 늘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환율 영향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올해 미국 시장에 집중하며 해외 매출 성장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국내 화장품 원료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조시설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2023년 미국에서 화장품 규제 선진화법(MoCRA)이 시행된 이후 제조사들의 FDA 인증 원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는 6월에는 화장품 완제품 제조를 위한 신공장을 완성하고 ODM(제조업자설계생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새공장도 FDA 생산 기준에 맞춰 설계된다. 미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선케어 제품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자외선 차단 소재와 마이크로비드, 스킨케어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샤넬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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