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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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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4 09:55:40   폰트크기 변경      
롯데쇼핑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유통군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쇼핑이 주주총회에서 사업 기반을 재구축해 내실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키워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상 임금 판례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 늘었지만, 사업 효율화 목적으로 폐점하면서 매출이 다소 부진한 점을 사과하며 근원적 경쟁력을 키울 것을 다짐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통업의 근본인 고객에 집중하고, 사업부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익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과는 롯데쇼핑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더불어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신 주주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며“사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점을 고려해 해외 사업에 힘쓰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싱가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하여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웨스트레이크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PB 상품의 수출을 미국, 싱가폴, 동남아 등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백화점 사업부는 타임빌라스 ‘군산’을 재단장해 쇼핑몰 시장에서 우위를 노린다. 잠실점과 본점 등 주력 점포도 대규모 리뉴얼에 착수, 상권 내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해외사업은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마트ㆍ슈퍼 사업부는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 사업의 효율을 높인다. 마트의 신규 그로서리(식료품) 앱인 제타(ZETTA)를 출시하고 2026년 부산에 여는 CFC 1호를 계획대로 추진해 온라인 시장에서 차별성을 갖출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패션ㆍ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 기능을 통해 매출을 키울 방침이다. 흑자 전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고정비를 줄이고 조직 효율화에 나선다.

김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어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롯데쇼핑은 ‘고객의 첫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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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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