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스톡옵션 관리 가능…기업과 임직원 부담 완화

삼일회계법인의 컨설팅에 아티웰스의 IT 기술력 결합

사진=아티웰스 제공.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세금·연금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 아티웰스가 스톡옵션 관리의 복잡함과 비효율성을 해소할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아티웰스는 스톡옵션 관리 전문 솔루션 ‘myAward’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yAward는 스톡옵션 부여시점부터 행사까지의 모든 절차를 효율화하고 기업과 임직원이 직면하는 세금계산 추정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관리 솔루션이다.

행사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와 행사이익 소득세를 자동으로 계산해 세금 부담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의 평가 및 계산 기능도 지원해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아티웰스 측은 “스톡옵션은 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지하는 핵심보상 수단이지만 행사조건과 베스팅 스케줄 등 세부 사항이 복잡해 관리가 어렵다”며 “myAward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맞춤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톡옵션은 행사조건에 따라 대상자별로 다른 관리 기준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수작업 관리 과정에서 오류와 리스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myAward는 스톡옵션 관리의 모든 내역도 자동화한다. 대시보드 기반의 시각화 기능으로 한눈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기업은 △행사기간 △행사가격 △부여조건 등을 임직원은 본인의 행사가능 시점과 예상 세금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이후에도 양도소득세와 행사이익 소득세 계산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각종 문서와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아티웰스는 스톡옵션 관련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기밀인 만큼 정보 보안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데이터 암호화 및 접근 제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24시간 모니터링과 백업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솔루션은 삼일회계법인의 전문적인 컨설팅도 결합됐다. 삼일회계법인이 스톡옵션 규정 및 세금 관련 절차를 세부적으로 분석했고 아티웰스가 정보기술(IT)로 구현했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기업은 myAward를 통해 스톡옵션 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며 인력 및 시간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보상 관리로 우수 인재 유치 및 유지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 역시 부여받은 스톡옵션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해 행사 시점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며  “AI 기반 상담 챗봇 개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많은 기업이 전략적으로 스톡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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