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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봉정 기자]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안을 기각한 가운데 24일 원·달러 환율이 1469원까지 오르는 등 1470원대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63원에 출발해 주간 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원 오른 146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오전 11시 2분경에는 1469.1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으로 1470원은 넘지 못하고 1460원대 후반에서 횡보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104 초반대를 나타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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