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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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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06:30:32   폰트크기 변경      
경자구역 내 상시 근로자 100인 이하(5인 이상) 기업 대상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사옥 전경. / 사진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기존 5개사(5개월)에서 15개사(최대 9개월)까지 지원 확대...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참여기업 선착순 모집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해부터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0인 미만(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자청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지원기업 수를 기존 6개사에서 15개사로, 지원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역 내 입주기업이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안전사고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지원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지원 △기업별 맞춤형 노무상담 등이 포함되며 공인노무사 자격을 보유한 안전보건 전문업체에서 산업 분야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박성호 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법적 책임이 강화된 만큼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구역 내 기업들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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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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