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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3월25일)] 국립창원대, 학생중심·지역시민 함께 하는 벚꽃축제 ‘꽃필 무렵’ 연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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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06:33:29   폰트크기 변경      

△ 국립창원대, 학생중심·지역시민 함께 하는 벚꽃축제 ‘꽃필 무렵’ 연다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오는 3월 26~28일 학생생활관 앞 연못 청운지를 비롯해 대운동장, 만남의 숲 등 캠퍼스에서 2025년 벚꽃축제 ‘꽃필 무렵’을 개최한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3월 26~28일 캠퍼스···이어 전국 대학 첫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촬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오는 3월 26~28일 학생생활관 앞 연못 청운지를 비롯해 대운동장, 만남의 숲 등 캠퍼스에서 2025년 벚꽃축제 ‘꽃필 무렵’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벚꽃축제에 이어 청운지에서는 JTBC의 버스킹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가 촬영된다. 대학 캠퍼스에서의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촬영분은 오는 4월 중 방영 될 예정이다.

대학과 총학생회가 마련한 이번 벚꽃축제는 우주항공공학부 제1회 물로켓 대회, 벚꽃 유치부 그림축제, 동아리 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및 푸드트럭, 역명찾기, 취타대 공연, 벚꽃페스티벌, 사제동행(함께 걷는 동반자 되기), 육군39사단 군악대 공연, 벚꽃주점, 바베큐-총동창회가 쏜다 등 학생중심, 지역사회에 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대학-지역이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 학생과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유와 즐거움을 나누며, 글로컬대학에 걸맞은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하는 지역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학내 커뮤니티의 연대와 조화를 통해 학생, 교직원, 지역시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남해군 최초 수소전기버스가 달린다!


남해군 농어촌버스 수소버스 모습. / 사진 : 남해군 제공


농어촌버스 수소전기버스 구입 지원


남해군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소전기버스는 공사가 마무리 되어가는 수소충전소의 시험운영 일정에 따라 3월 25일부터 운행된다.


이를 위해 기존 농어촌버스 중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 4대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했다.

수소전기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친환경 버스이다.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이 적어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저상 설계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대기 오염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가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2025 경남관광박람회’서 풍성한 관광 콘텐츠로 인기


진주시는 ‘부자되는 기운 진주에서 만나 봄’ 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주시는 ‘부자되는 기운 진주에서 만나 봄’ 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 위치한 '부자소나무'를 모티브로 한 '부자소나무 만들기 체험'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부자소나무는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가인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회장이 함께 심고 가꿨다고 전해지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상징적인 나무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부자의 좋은 기운을 얻어 갈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오는 5월 진주논개제와 경상남도민체육대회, 6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 진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소개했으며, 진주성, 김시민호, 진양호공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진주의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알렸다.

이 외에도 하모 굿즈 등 관광 기념품을 증정하는 하모 SNS 채널인 유튜브 '진주덕후 하모TV'와 인스타그램 'hamo_in_jinju' 팔로우 이벤트 진행과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진주관광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주가 가진 아름다운 봄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진주논개제를 비롯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함양군은 지난 24일 케미컬 제품(식물보호제) 생산기업인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양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기대, 함양군수 “투자유치 위한 모든 노력을 쏟을 것”


함양군은 지난 24일 케미컬 제품(식물보호제) 생산기업인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양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그리젠토 주식회사는 함양군 안의제2농공단지 1만 3285㎡ 부지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하고,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그리젠토 주식회사(대표 진남수)는 케미컬 제품(식물보호제) 생산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되어 꾸준한 성장으로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최근 증가하는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시설 확장을 계획하던 중, 함양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안의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앞으로 아그리젠토(주)는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아그리젠토 주식회사가 우리 군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그리젠토 주식회사 진남수 대표는 “남부 내륙 교통의 중심지인 함양군에 투자함으로써, 자사 제품을 전국에 더욱 가까이 공급할 수 있어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의 성장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함양군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 실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이 우려되지만,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생산인구의 유입을 도모하여 지역 소멸 위기에서 탈출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상’ 영예


거창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상품개발 어워즈(Awards)’에서 윤동현 주무관이 군부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상품개발 어워즈(Awards)’에서 윤동현 주무관이 군부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거창군은 실제 감악산 정상에서 촬영하는 듯한 아스타 국화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색적인 게임 이벤트와 종이 아스타 국화 만들기 체험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박람회 기간에 거창군 홍보 부스를 찾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진행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상담을 진행하고 명함을 교환하는 등 거창군 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관광상품개발 어워즈’ 부문에서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감악산을 효과적으로 연출한 홍보 기획력과 거창군의 관광정책이 시장 트렌드와 잘 접목된 점이 높은 평가를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 올해 초 거창군이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관광진흥과를 신설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거창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산불피해 응급복구 특별교부세 10억 원 긴급 투입


산청군 단성중학교 대피소 모습.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산불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2일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선포로 산불로 인한 피해 시설 등 복구비를 국비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에게는 생활 안정 지원을 비롯해 지방세 등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 투입해 피해 주택 철거, 기반 정비, 임시주거시설 설치, 응급 복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 대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재해구호물품을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재민 생활안정,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비비 동원 등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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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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