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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강북 하이 주얼리 메카 명성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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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09:33:47   폰트크기 변경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왼쪽), 반클리프 아펠(오른쪽) 매장.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백화점이 하이 주얼리 절대 강자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1층에 반클리프 아펠, 그라프 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입점한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에 이어 핵심 하이 주얼리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강북 상권의 하이 주얼리 쇼핑지로써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반플리프 아펠은 1906년 프랑스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본점 매장은 반클리프 아펠이 올해 문을 연 첫 신규 부티크다. 파리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장에서는 반클리프 아펠의 대표 컬렉션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그라프는 영국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다.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가치있는 다이아몬드를 전문 취급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원석 채굴부터 컷팅, 폴리싱 등 세공 작업과 판매까지 전 과정을 그라프가 직접 담당한다. 본점 매장에는 그라프의 가장 특별한 제품을 볼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하이 주얼리 수요가 늘어난만큼 새로 입점한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명품 주얼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고, 올해(1∼3월) 들어서도 35% 이상 증가했다.

본점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하이 주얼리 페어’도 연다.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등 19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정판 컬렉션 등 380억원 상당의 하이 주얼리를 선보인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본점의 반클리프 아펠, 그라프 입점은 본점이 강북 상권의 하이 주얼리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며“단순한 판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하이 주얼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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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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