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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도로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땅꺼짐 현장의 모습. / 사진 : 연합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매몰된 오토바이 탑승자가 심정지로 발견됐다.
25일 오후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22분께 실종자를 발견했고, 오후 12시 36분께 구조를 완료했다”며 “호흡과 의식이 없는 점에 비춰볼 때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고가 난 싱크홀은 4개 차로 넓이의 지름 20m, 깊이 20m 가량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인근을 지나가던 차량 탑승자 1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함께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 발생 18시간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빠르게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원인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북선, 위례선 등 다른 도시철도 건설공사장 주변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현장 등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GPR 탐사 등을 통한 지반침하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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